각종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각종 수산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1.04.2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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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읍 남성리 시장 입구 『바다수산』



관내 한정식식당들 사이에서도 품질 인정
마량 어판장 21번 서순진 중매인 직접 나서

신선한 수산물을 가격 고민 없이 맛볼 수 있는데다 골라 먹는 재미 또한 즐길 수 있는 곳. 여기에 넉넉한 인심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는 가게를 찾고자 하는 것이 시장을 나서는 모든 주민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이리저리 발품을 팔고 다녀도 늘어나는 것은 고민뿐, 좀처럼 맘에 드는 수산시장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강진읍 남성리 시장입구에 위치한 바다수산을 찾는다면 더 이상 그러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김재선(29), 서은지(27)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바다수산에 매일 같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빼곡히 늘어선 수족관들은 수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해주고 쉴 새 없이 올라오는 산소방울 사이로 각 종 수산물이 꿈틀거린다.

전복, 해삼, 멍게, 낙지, 개불 등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말 그대로 수산물 천국이다.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주꾸미와 갑오징어, 보리 숭어 등은 손님들 장바구니로 들어가느라 쉴 새 없이 바쁘다.

계절이 변하고 제철이 바뀌면 수족관은 참돔, 점농어, 도다리 등 또 다른 고기들로 넘쳐난다.

일 년 내내 수족관물이 마를 틈이 없을 정도니 바다수산은 말 그대로 바다나 다름없다.

바다수산의 가장 큰 매력은 각 종 수산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수산물을 찾기 위해 흔히들 마량 어판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지만 바다수산은 마량 어판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수산물 종류들이 많기도 하지만 강진군수협 중매인 21번을 맡고 있는 서순진씨가 바다수산의 또 다른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수산이 손님들에게 신선하고 값싼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비결도 바로 여기에 숨어 있는 셈이다. 이렇다보니 관내에서 내놓으라하는 한정식 음식점들도 바다수산에서 수산물을 구입해가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과 가격을 인정받고 있다.  
 
바다수산을 찾는 또 다른 재미는 즉석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있다. 수산물 코너 바로 옆으로는 6개 테이블에 25명이 동시에 앉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직접 고른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배려이다. 이맘때면 보리 숭어는 4인기준 2만5천원, 알이 꽉 차고 단백한 맛이 일품인 주꾸미는 ㎏당 4만원대에 맛 볼 수 있다.

시들해진 입맛을 돋아줌과 동시에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매운탕은 점심메뉴로도 시식이 가능하다. 가격은 4인기준 3만원. 이밖에 여름철 별미로 닭과 전복, 인삼, 문어 등을 넣고 끓인 회춘탕은 10만원이며 문의는 434-0098번으로 하면 된다.
 
김재선 대표는 "수산물의 신선함과 저렴한 가격은 기본이며 넉넉한 인심을 덤으로 제공하고 있어 바다수산을 찾는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다"며 "정직한 가격으로 최고의 수산물을 제공하겠다는 손님들과 약속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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