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전부주의 사망 사고 있따라
야간 운전부주의 사망 사고 있따라
  • 특집부
  • 승인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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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다녀오던 운전자가 야간 운전부주의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2시10분께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앞 커브길에서 마량에서 강진읍으로 오던 울산 32모74XX호(운전자 최모씨?41? 울산시 울주군)크레도스 승용차가 커브길에서 도로를 벗어나 1m 콘크리트배수로에 빠지면서 전복돼 운전자 최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최씨의 차량에는 낚시가방과 함께 낚시도구들이 실려있어 최씨가 마량앞바다에서 밤낚시를 하고 돌아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오전 9시10분께 작천면 갈동리 학동저수지에서 작천에서 영암방향으로 가던 전남 53가72XX호(운전자 백모씨?43?영암군 신북면)콩코드 승용차가 야간에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저수지에 추락해 운전자 백씨가 숨진채로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백씨는 마량에서 밤낚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야간 운전부주의 사고가 8건이 발생했고 이달에는 지난 19일까지 9건이 발생했다.
경찰관계자는 “야간운전은 시야가 좁아 낮 운전보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아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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