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마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0대 마량 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정일선(54·마량면 마량리)회장을 만났다.
정회장은 “마량클럽은 지난 94년 창립해 강진클럽, 도암클럽과 함께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에 속해 있다”며 “현재 33명의 회원들이 독거노인돕기, 장애우 시설 방문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마량클럽을 소개했다..
마량클럽 창립멤버인 정회장은 “지난해 나주시에 위치한 장애우 보호시설에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갔다”며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장애우들에게 나누어 주고 목욕과 빨래를 해주는 등 몸은 힘들었지만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회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매년 수시로 방문해 빨래등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 말동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절에는 마을 단위로 불우한 주민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회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관내 활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관외 불우시설 방문등 폭넓은 봉사를 펼칠 생각”이라며 “주변에 있는 작은 일부터 전회원들과 라이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단결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마량면사무소 총무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회장은 부인 박영숙(52)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조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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