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농기계사고 각별한 주의
농사철 농기계사고 각별한 주의
  • 김영미
  • 승인 2003.06.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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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10시께 도암면 옥전리 정모(여·58)씨의 집에서 보리 탈곡작업을 하던 마을주민 조모(여·71)씨가 탈곡기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119응급차량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사고로 조씨가 오른손 새끼손가락 한마디가 절단되 봉합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오후3시50분께 칠량면 송정리 삼흥리입구 삼거리에서 삼흥리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경운기가 도로가에 놓인 돌에 앞바퀴가 걸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심모(40·강진읍 남성리)씨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송모(여·칠량면 송전리)씨가 어깨, 무릎등을 다쳐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

이보다 앞선 지난달28일 오전8시께 완도군 고금면 장항마을 농로길에서 이모(42·완도군 고금면)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복해 운전자 이씨와 동승하고 있던 강모(여·63·완도군 고금면)씨가 가슴, 배등을 다쳐 입원 치료중이다.

경찰관계자는 “농번기철에는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행하고 특히 야간에 도로를 지날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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