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탐진백일장 및 탐진장학회 장학금전달식이 지난달 29일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현 지청장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병영상고 3년 김형란, 1년 김동열학생과 병영중 3년 박이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장흥지청과 범죄예방위원회에서 모범청소년에게 일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결연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행사에서는 탐진장학회(이사장 김한진)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단국대 윤혜영, 목포과학대 이분이, 연세대 윤영근, 전남대 오수미학생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강진고 김지영, 김완규, 성전고 한호근, 채향미학생등 10명이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들이 주축이돼 지난98년 설립된 탐진장학회는 98년부터 매년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장흥, 강진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고 현재 3억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신동현장흥지청장, 김한진 탐진장학회이사장, 김동국 장흥병원장, 김명환협의회장, 고홍천 유치농협조합장, 오선옥 대선건설대표가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이사장은 “탐진장학회는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충실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지급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기위한 것”이라며 “고장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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