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 3色 3味 감칠맛나는 참전어 세트 요리 인기
[업소소개] 3色 3味 감칠맛나는 참전어 세트 요리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10.09.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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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남성리 '우리수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통통하게 살이오른 전어철이 찾아왔다.

강진읍 남성리 문화복지타운 공사현장 앞에 위치한 우리수산에서는 제철을 맞은 전어를 회, 구이, 무침을 세트로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가 높다.
 
20여년간 회 전문식당을 운영해온 정순희(53)대표가 내오는 전어요리는 저렴하고 푸짐한 세트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싱싱한 전어는 정 대표의 남편 김유종(55)씨가 직접 어선을 찾아다니면서 구입한 전어들이다.

신전면 사초리, 장흥 회진 등을 찾아다니면서 어부들이 갓 잡아올린 싱싱한 전어를 구입해 손님들에게 내오고 있다.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구입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어세트요리는 전어요리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먼저 싱싱한 전어회가 일품이다. 회요리는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

전어뼈가 씹히도록 손질한 세꼬시 형태와 뼈를 발라내고 길게 손질한 포의 형태로 나눠서 회를 맛볼 수 있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로 버무려진 전어회무침도 함께 나온다.

매일 강진읍시장을 통해 구입한 야채와 과일, 고춧가루 등이 더해진 회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맛이 더해져 전어맛을 감칠맛나게 한다.
 
전어요리는 구이로 완성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를 노릇하게 구어내면 집나간 며느리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어 특유의 향이 전달된다.

작은 가시는 그대로 씹어먹을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는 전어구이이다.

이렇게 구성된 전어세트는 4만원. 4명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으로 1인당 1만원선으로 감칠맛나는 전어를 맛보게 된다.
 
우리수산에서는 싱싱한 활어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자연산 활어의 경우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하지만 양식산의 경우 ㎏당 3만원에 회요리를 맛볼 수 있다.

농어, 광어, 돔, 우럭 등 다양한 활어회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여기에 맛돋움 음식으로 해삼, 멍게, 개불 등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차려져 손님들을 맞이한다.
 

활어회를 맛보고 나면 매운탕이 기다려진다. 우리수산에서는 다시마, 표고버섯, 디포리 등 천연재료를 분말형태로 만들어 육수를 끓여낸다.

진한 육수로 끓여 나오는 매운탕은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식사용으로는 우럭, 돔 등을 구워서 내오는 생선구이. 각종 활어회를 이용해 만든 회덮밥은 인기 메뉴중에 하나이다.

가격은 1인분 1만원에 맛볼수 있다. 또 매운탕은 크기에 따라 2~3만원에 칼칼한 맛을 자랑하면서 판매되고 있다. 주문 및 예약은 433-434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순희 대표는 "산지에서 직송해 항상 싱싱한 활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천연재료를 사용해 항상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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