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의 정신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실천과 행동을 결정하는 기본 덕목, 즉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의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이라고 한다.

1. 근면정신:  부지런히 일하는 것을 생활화하자.
2. 자조정신: 스스로 돕는 정신으로서 남에게 미루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자.
3. 협동정신: 자기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거뜬히 할 수 있는것.

우리나라 농촌 고유의 지역개발 공동체이자 사회발전운동의 모체인 두레를 바탕으로 40년동안 다같이 잘살아 보자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강진군새마을부녀회. 
 
강진군새마을부녀회의 태동은 지난 63년 나라에서 먹을 것이 없어 궁핍한 국민들이 보릿고개를 이겨내기 위해 시작된 새마을운동사업이 시초이다.

당시 주민 이필순, 윤이자 씨 등 20여명의 여성들이 앞장서 찌든 가난을 몰아내고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개발운동에 뛰어 들었다.

여성들은 각 마을별로 아이를 많이 낳는 사회적인 문제를 줄이는 방안으로 가족계획회와 식생활을 바꾸는 생활개선회를 조직해 계몽에 나섰다.

부녀회원들은 가정집 등에서 모임을 갖고 대대로 이어지는 가난을 퇴치하는데 앞장섰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이들의 의지가 각 마을별로 들불처럼 확산되었고 지난 70년대 각 마을별로 새마을부녀회가 결성되는 결실이 맺어졌다.
 

이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가난 퇴치자금 조성을 위해 제일 먼저 집집마다 부뚜막에 작은 항아리를 놓아두고 밥을 지을 때마다 쌀 한주먹을 덜어내는 좀도리쌀운동을 전개했다.

쌀은 매월 거두어 새마을부녀회 마을공동자금으로 차곡차곡 모아 나갔다. 또 부녀회에서는 마을별로 회원 가정에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구판장(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이익금은 공동 자금으로 사용했다.
 
또한 모내기, 보리베기, 김매기 등 공동작업에도 나서 가난에서 벗어나는 의식 계몽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자금을 모았다.

매년 모아온 기금 일부는 명절이면 혼자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정과 자비원에 쌀, 과일, 생활용품을 전했다.
 

   
▲ 2009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차례상차리기 교육을 하고있다.

   
▲ 90년대부터 매년 고추장을 담궈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강진공용터미널 앞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매실차 등을 대접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눠 주기도 했다.   
 
지난 77년 호롱불을 사용하던 농촌마을에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가난했고 돈이 없어 전기가설을 하지 못한 가정이 많았다.

이때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7년동안 모아온 자금으로 전기가설비를 대신 내주어 집집마다 전기가 들어오게 해주었다.
 
일년 후 부녀회원들은 흙 위에 항아리를 놓아 두는 등 위생관리가 부족한 주부들의 의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장독대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지난 79년에는 재래식부엌개선사업을 갖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나무조리대와 음식보관용 토굴을 만들어 냉장고로 대용하도록 하였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을별 새마을부녀회를 총괄하는 강진군새마을부녀회가 새로이 설립되었다. 초대회장에 이필순씨가 선임되었고 읍·면 33명의 회장단을 선출해 활성화를 기했다.

지역사회개발운동에 밑거름이 되어준 강진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84년 주부들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고른 영향 섭취를 돕기 위한 식생활개선 식단교육도 추진하였다.

사업은 10년동안 분기별로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음식조리법을 제공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85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강진군경로위안잔치를 열기도 했다. 또 매년 각 마을별로 음식을 장만해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웃어른공경도 심어 주었다.
 
24년동안 가져온 경로위안잔치는 지난 2009년부터는 독거노인 생신상차려주기로 바꾸어 홀로 외롭게 생일을 맞는 노인들의 생일상을 차려 대접하고 자녀가 되어주고 있다.
 
90년대초부터는 식생활 향상으로 각 가정마다 먹지 않고 버리는 낭비 음식이 많아져 음식물 줄이기가 추진됐다.

10년동안 일년에 두차례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을 갖고 음식절약이 정착되도록 기했다.

또 부녀회에서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8년동안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도 가졌다. 분기별로 공공건물 터미널 화장실, 구)군민회관 화장실, 마을회관화장실 등 공공건물 화장실을 청소해 군민들의 의식개선을 높였다.

또 정화과정 없이 하수도에 버려지는 폐식용유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통닭상가, 시장 상가 등을 돌며 폐식용유를 수거해 저공해비누도 만들었다.

만들어진 저공해비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또 매년 고추장, 떡국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가정도 보살피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다문화가정 한국문화 알기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전통예절, 우리음식만들기, 차례상차리기 등을 지도해 한국 전통과 풍습을 지도해 온다.
 
한편 지역사회 변화 개혁을 외치는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결성부터 매년 석문공원 등 관내 피서지에서 친환경안내소를 운영해 정화활동과 쓰레기되가져가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역대 부녀회장
   
▲ 1대 이필순 회장
   
▲ 2~3대 윤이자 회장
   
▲ 6대 김명심 회장
   
▲ 7~8대 오난옥 회장

 

 

 

 

 

   
▲ 9~10대 김순자 회장
   
▲ 11대 문춘단 회장
   
▲ 12대 김은화 현회장

 

 

 

 

 

  


 ▣ 새마을 기

   
 
새마을 표장은 새마을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누구나 이 표장만 보면 바로 '새마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의 둥그런 황색 원은 협동과 부,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표시하고 있다.

또 녹색의 잎과 싹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 및 희망과 소득을 상징한다.

줄기의 밑이 넓은 것은 안정과 번영의 뜻이 담겨졌다. 새마을은 '새''마을' 두가지 단어가 합해진 합성어로 '새'는 새로움, 밝음 등 바람직한 변화를 의미한다. '마을'은 지역의 기본단위로서 우리들이 함께 모여 사는 생활공동체를 말한다.

   
▲ 1970년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마을 지붕계량 작업에 나서고있다.

   
▲ 99년 경포대 입구에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마을 우리힘으로 잘살게 만드는데 앞장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