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천장에서 대형 말벌집 발견
가정집 천장에서 대형 말벌집 발견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0.08.2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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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택 천장 속에서 대형 말벌집이 발견돼 주민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난 9일 오전9시30분께 병영면 도룡리에 거주하는 김모(여·63)씨 자택 천장속에서 대형 말벌집이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진119안전센터 직원들이 1시간여 만에 제거했다.
 
이날 출동한 대원들은 천장을 일일이 두드려보며 말벌들이 몰려있는 위치를 파악한 뒤 천장면을 가로, 세로 30㎝ 크기로 절단해 벌집을 제거했다.

발견된 말벌집은 지름 30㎝크기에 3층 구조로 벌집 속에는 30~50여 마리의 말벌들이 서식하고 있는 상태였다. 
 
주인 김씨는 "지난해부터 방안에 말벌들이 자주 날아다녔고 저녁만 되면 천장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신고했다"며 "천장이 절단되고 벌집을 발견하는 순간 말문이 막힐 따름이었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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