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장 인근에는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천혜의 강진만이 있다.

천혜의 환경을 가진 강진만으로 아름다운 어촌 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밀물과 썰물에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변신을 관찰하고, 갯벌에서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며 마음껏 체험을 즐겨보자.

강진청자축제장 해안가에 위치한 대구면 하저마을 하저어촌체험장, 대구면 백사마을 백사체험장, 마량면 서중마을 서중어촌체험장에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패류가 풍성해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어촌체험이 준비돼 있다.

해양생태자원이 풍부한 대구면 하저어촌체험장은 강진읍에서 마량면방면 도로를 20여분을 달리면 도착한다.

강진만 청정해역인 45㏊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하저어촌체험장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꼬막을 캐어볼 수 있다.
　
하저선창에서는 대나무낚시를 이용한 갯바위 낚시와 어부들의 어선타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곳 체험안내소에는 바다에서 직접 캐어온 꼬막, 바지락을 현장에서 요리해 먹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또 바다에 돌을 쌓아 만든 독살 체험장에서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이색체험장을 할 수 있고, 호미, 장화 등 도구가 무료로 제공되는 어촌 체험비는 5천원. 배를 대여하는 선상낚시도 가능하고, 운동할 수 있는 족구장이 완비돼 있다.
　
어촌체험장 입구 496.2㎡(150평)에는 개인, 단체를 위한 텐트 야영장을 갖추어 두었다. 또 어촌체험하저마을에는 돈머리펜션이 위치하고, 마을에는 29.8㎡(9평)의 민박집이 5곳이 있다. 민박은 4인기준 5만원. 어촌체험문의는 010-8510-357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대구면에 위치한 백사어촌체험마을은 밀물과 썰물의 영양으로 양질의 영양염류가 많고 싱싱한 패류와 어류가 생산되는 즐길거리, 먹을거리, 숙박시설이 겸비됐다.
　
백사어촌체험장에서는 바지락캐기, 어선타기, 은어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인 5천원의 체험비로 운영되는 바지락 캐기 체험은 남도의 갯가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바지락을 직접 캐보는 시간이 되어준다.
　
백사마을 내 대구천에서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은어잡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체험장에서 비래도까지 왕복 3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선상드라이브 체험은 강진만의 아름다운 해안 물살을 가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다. 체험비용은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원에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청자축제기간 체험객들이 무료로 직접 야채를 뜯어와 먹는 이색체험을 위해 330.6㎡(100평)에 상추, 열무, 깻잎, 치거리 등 7종류를 가꾸어 놓았다.
　
숙박시설은 백사체험마을에 26.4㎡(8평) 3동, 33㎡(10평) 1동이 갖추어져 동시에 40여명이 이용하기에 충분하고 1박은 4인기준 5만원. 숙박시설 내 주방에는 즉석에서 패·어류를 끓여 먹는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다.

또 단체 20명이상이면 백사마을부녀회에서 백반도 제공된다. 이용문의는 010-9696-276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량면 서중마을어촌체험은 육지가 아닌 바다 한가운데 지어 놓은 해상콘도시설이 운영되는 곳이다.

서중마을어촌체험은 바다위에 지어진 해상시설에서 팔베게를 하고 누워 밤하늘에 떠있는 별도 헤아려 보고, 밤낚시를 즐겨보는 운치가 백미다.
　
서중어촌체험은 서중선착장에서 200m거리에 위치한 해상시설로 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도착한 바지선에서는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썰물에 모습을 드러내는 돌섬인 자녁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낚는 즐거움이 쏠쏠하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통발체험도 가능하다.

또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가막섬, 고금도 등을 둘러보는 2개코스 선상투어 체험이 펼쳐진다.

서중어촌체험마을의 원룸형 해상콘도는 냉·난방시설 등이 완비돼 있고 마량면 지형을 지칭한 장군봉 26.4㎡(8평), 노루목 19.8㎡(6평), 자녁 13.2㎡(4평) 3동과 바지선 26.4㎡(8평)의 2동이 운영된다.

해상시설 이용은 010-5220-852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