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 녹차향 가득 녹아들다
다산초당, 녹차향 가득 녹아들다
  • 하태식 시민기자
  • 승인 2010.08.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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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초당 유운각에서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전통 야생차를 맛볼 수 있는 녹차체험이 한창이다.
청자축제를 맞아 청자촌과 함께 다산초당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다산초당에는 관광객들이 다산선생의 제자가 되는 붓글씨체험 및 다산선생이 즐겨 마시던 야생녹차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산초당은 사적 107호로 정석, 약천, 연지석거산, 다조, 비류폭포, 동암, 서암 및 강론장이었던 학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유운각이라는 방에서는 녹차체험이 한창이다.
 
다산초당에 가족, 친지와 함께 올라오면 선풍기에 땀을 식히면서 강진의 야산에서 이른 봄에  채취한 수제녹차를 한잔씩 즐길 수 있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학사상, 18년간 유배생활상, 다산선생이 강진에 남긴 발자취 등은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들을수 있다.
 
제공되는 녹차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건강기호식품이다. 강진의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자생차는 카페인 성분이 아주 적게 포함돼 부드러운 차 맛을 자랑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관광객 이성순(51)씨는 "다산초당에서 마시는 녹차맛은 정말 색다르다"며 "관광객의 휴식처 및 강진의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녹차체험을 더욱 규모있게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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