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장이 있었는데, 그중에 폐농기계 로봇체험이라는 곳이 눈에 끌렸다. 폐농기계로봇체험은 에코아티스트이신 주복동씨가 하는 것인데 농기계 수리점에서 나오는 페품을 이용하여 만든 미술 정크아트(junkart)를 이용한 것이다. 오래전부터 농기계 수리점을 운영하면서 들어오는 수많은 농기계 폐품을 접하고 어려서부터 무언가를 만드는데 취미를 가졌었다.
이후 주씨는 농기계 폐품을 이용하여 수백 개의 작품을 만들어 강진 여기저기에 전시해 놓았다.
주씨가 만든 노래하는 로봇, 비디오가 상영되는 로봇 등 폐농기계 로봇 작품은 가족이 함께 와서 구경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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