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 되살려 주는 봉숭아물들이기
어릴적 추억 되살려 주는 봉숭아물들이기
  • 강진고 지혜인 학생기자
  • 승인 2010.08.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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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강진청자축제장에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은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장이었다.
 
이곳에서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직원들이 곱게 찧은 봉숭아를 손톱에 올려주고 랩으로 감싸 예쁘게 물들여 주었다.
 
봉숭아물들이기 코너에는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더운 날씨였지만 엄마, 아빠,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로 가득했다.

봉숭아물들이기 장소에는 어린이, 엄마, 아빠들이 찧어 놓은 봉숭아를 10개 손가락의 손톱에 모두 올려놓고 즐거워했다. 봉숭아물들이기 코너에서는 봉숭아 꽃잎과 이파리가 모두 사용된다.
 
체험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청자촌 북문 화단 등 공간에 묘목을 직접 심어 기른 봉숭아가 사용됐다.
농업기술센터직원들은 손톱에 들인 예쁜 봉숭아 물이 오래도록 빠지지 않도록 숯과 명반을 넣어 준비했다.
 
봉숭아 물을 들이던 김현아(여·15·광주광역시)양은 "시골에 와 봉숭아로 손톱에 예쁘게 물 들이는 것이 신기하다"며 "청자축제장에서 물들인 손톱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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