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산단·화물차고지로 발전 거듭
성전산단·화물차고지로 발전 거듭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0.08.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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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교통요충지서 산업·물류의 중심지로 우뚝설 예정

성전산단, 강진화물차고지 준공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성전면은 지난 1914년 성전면으로 개칭돼 소재지를 월평리에 두었다.

현재 면 면적은 64,68㎡에 인구 3,460명이 생활하고 31개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
 
면에는 국보로 지정된 무위사 극락전과 무위사극락전아미타여래삼존벽화를 비롯한 고려시대에 건립된 백제계양식의 3층 석탑인 월남사지 삼층석탑 등 국보 2점, 보물 6점, 도지정문화재 4점 등 불교유산 40여점이 현재까지 전하고 있어 학자와 학생 등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성전면내는 광주, 목포, 강진, 해남 등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국도가 사방으로 통하고 있어 매우 편리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불리운다. 여기에 성전을 지나는 목포~광양간 4차선 고속도로가 진행되고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많은 지역과 연계되는 여건도 갖추어 나가 교통중심지로도 발돋음 하고 있다.

이렇듯 기업하기 좋고, 교통이 편리한 성전면은 서남해안지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무위사, 월남사와 천년의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불교유적이 찬연한 기운을 발휘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성전면에는 대규모 녹차밭과 월출산 자락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유명한 경포대 계곡이 위치해 전국 어떤 관광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려한 경관도 자랑한다.
 
현재 추진중인 성전산단은 지난 4월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 개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강진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성전산단은 부지 661천㎡(약20만평)의 규모로 오는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성전산단에는 3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현재 13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기분양을 목표로 산단조성과 투자유치를 병행하며 추진되고 있다.

성전산업단지는 현재 51개 업체가 입주확정 또는 검토의사를 밝혔다. 또한 성전면 남성전교차로 인근에 들어서는 전남도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은 화물운송사업의 활성화와 운수종사자의 편익제공과 화물 물류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강진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화물차 686대, 소형차 104대 등 총 790대가 주차 할 수 있는 차고지와 휴게소,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14만8천281㎡(4만5천평)부지에 국비 25억5천만원, 군비 59억5천만원 등 총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중에 있다.
 
성전면에는 송월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산물 생산, 유통을 향상시켜 생활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전면 송월리, 영풍리 등 4개 법정리 9개 행정리에 사업이 추진된다.

송월리에는 자연친화적이며 풍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옥에서 생활하는 월남 전원마을이 조성중이다.
 
특히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함께 성전면이 전국에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월남리 월남마을에는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하여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한우먹거리촌을 조성하고 있고 68억원을 들여 간이 상수도정비, 방재시설, 마을하천정비 등 사업도 갖는다.

또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30세대의 전통 한옥마을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성전면에는 친환경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벼농사의 유기재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이, 고추, 수박 등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으로 관내 학교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대도시 주민들에게 유기농, 무농약으로 제공된다.
 
성전면에는 관내 유일한 대학이 위치해 있다. 항공특성대학으로 지정된 성화대학은 교내에 보잉 727여객기를 설치해 항공조종학과 등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교통 요충지로 무장한 성전면은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들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강진관내를 연결하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비상하고 있다.

수원시 여성연합회 도·농 사랑 자매결연

지난 4월 성전면주민자치회는 경기도 수원시 여성연합회와 도시와 농촌이 발전하는 도시·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
 
행사에는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도시·농촌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지에 성전면에서는 강진친환경쌀 1㎏ 45포대, 성전면주민자치회에서 친환경간장고추절임을 전해 성전면 지역의 농산물을 접하도록 했다.
 
식후 수원시 여성연합회원 45명에게는 성전면부녀회와 생활개선회에서 성전면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 야채, 채소로 준비한 음식을 내놓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결연을 맺은 수원시 여성연합회는 성전면에서 생산된 쌀 등을 구입했다.

아름다운 성전가꾸기 사회단체들 꽃길 조성

성전면 사회단체들이 다시 찾고 싶은 성전면 만들기에 나서 4년째 주요관광지, 마을진입로꽃길 조성에 하나가 되고 있다.
 
아름다운 성전가꾸기에는 성전면의용소방대,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생활개선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성전면사무소가 4년전부터 꽃길 조성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3월 단체들은 성전면사무소 공터에 직접 삽목하여 약 4개월동안 정성스럽게 키워온 개나리 1만본을 대표관광지인 무위사, 월출산, 주요도로변 등에 식재했다.

각 단체의 4년의 노력은 성전도로변과 관광지주변을 국화 등 다종의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거리로 바꿔 놓았다.
 
또한 단체들은 묘목을 심는 일에 그치지 않고 도로변을 뒤덮는 잡초제거도 나선다. 

우리 고장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

▲김광남 성전면장                 ▲김관술 지구대장               ▲한흥채  성전농협장
▲임창주 지역발전협의회장   ▲강승주 이장단장               ▲조종현 주민자치위원장
▲용종철 예비군면대장          ▲윤기정 새마을협의회장     ▲정오승 의용소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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