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후보 군수 당선
황주홍 후보 군수 당선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6.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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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후보와 2천976표차... 도의원은 곽영체 당선

▲ 곽영체 도의원 당선자
▲ 황주홍 군수 당선자
강진의 유권자들은 무소속 황주홍 군수후보를  민선 6대 강진군수로 선택했다.
민주당 강진원 후보는 황후보와의 지지율격차를 회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선전했으나 2천976표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3일 새벽 1시께 완료된 개표결과 황주홍 후보는 총 1만3천219표(55.02%)를 획득, 1만243표(42.63%)를 얻은 민주당 강진원 후보를 2천976표차이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총 유권자 3만3천433명중  2만4천26명이 투표에 참가해 70.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황주홍 후보는 강진읍에서 4천447표, 군동 1천482표를 얻는등 강진읍을 중심으로 각 면단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이번 투표율 70.9%는 지난 2006년 70% 보다 0.9%가 높아진 것이다.
 
강 후보는 고향인 작천에서 1천49표를 얻어 황후보를 앞섰으나 강진읍에서 3천53표를 얻어 황군수에 1천394표가 뒤지는등 전반적인 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관심 선거구였던 도의원 1선거구는 무소속의 곽영체 후보가 7천199표를 획득해 5천832표를 얻은 신영호 후보를 1천367표 차이로 이겼다.
 
곽영체 후보는 성전에서 1천303표를 얻은데 이어 강진읍에서 3천487표를 얻어 승기를 잡았다. 신영호 후보는 도암에서 879표를 얻어 곽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강진읍에서 397표차이로 곽후보에게 뒤졌다. 신전에서는 신후보가 574표, 곽후보가 712표를 얻었다.
 
황주홍 후보는 "많은 지지를 보내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진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알고 임기동안 강진발전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후보는 "지역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드리며 그동안 고생한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황주홍 당선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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