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 지방선거 선거개표 진행이 전자식 개표기가 추가 배치돼 신속한 개표집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2일 지방선거 개표과정에서 기존 전자식 개표기를 추가설치해 개표집계가 빨라지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 강진군선관위가 보유했던 전자식 개표기는 모두 2대. 강진군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자식 개표기를 추가 1대를 지원받아 총 3대의 전자식 개표기가 가동하게 된다.

전자식 개표기는 분류되지 않은 선거용지를 넣을 경우 선거용지를 인식해 자동으로 후보자별 분류와 함께 숫자까지도 합산되도록 가동된다.

또 분류과정에서 한 라인에는 공무원 등 개표사무원이 수동으로 개표상황이 진행돼 총 4개 라인이 돌아가면서 신속한 개표상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는 도지사, 교육감, 군수, 도의원으로 순서로 진행돼 전자식 개표기가 정상 가동될 경우 선거개표는 새벽 1시경 완료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