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강진농고 체육관에서 열린 강진농고 총동문회에서 제5대 강진농고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차봉근(58·전도의회 의장)회장.
차회장은 “1만여명에 달하는 강진농고 졸업생들을 하나로 묶을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 것”이라며 “선배님들의 조언속에 후배들을 적극 참여시켜 동문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동문회활동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차회장은 “운영위원들의 모임을 두달에 한번 정도 열어 동문회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연말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송년의 밤 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회장은 “지금까지 총동문회의 재정이 열약한 상태여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수 없었다”며 “모교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동문들에게 협조를 구해 동문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3년간 동문회장을 맡게된 차회장은 “전국 농업경진대회를 모교에서 개최해 강진농고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문들이 헌수운동에 참여해 아름진 학교교정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차회장은 전남도의회 5,6대의원과 도의회의장을 지냈고 97년 전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과 92년 조대 대학원 총학생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차회장은 현재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차회장은 “부회장 김남수군의장, 이관희 건강보험 강진지사장, 김병완 상가번영회장과 감사 황호용 도의원, 윤영배 전도의원이 선출됐다”며 “임원진들과 함께 동문상호간에 힘을 모아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차회장은 표정숙(53)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