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로 유권자들과 교감
하이파이브로 유권자들과 교감
  • 김철 기자
  • 승인 2010.05.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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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 24시]무소속 황주홍 후보

하이파이브로 유권자들과 교감 나누며 민심기행
강진의 발전구상 마무리 기회달라 주민들에게 호소


 
요즘 강진군수 무소속 황주홍 후보의 오른손 손바닥은 빨갛게 달아올라있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손을 머리위로 올려 손뻑을 마주치는 일명 하이파이브를 하기 때문이다. 만나는 주민마다 황 후보가 웃음을 잃지 않고 연신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유는 선거 승리를 위한 확신에 찬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황 후보는 아침 6시에 일어나 각종 중앙지와 지역 일간지 등의 신문을 보면서 하루일과가 시작된다. 아침식사를 거쳐 황 후보가 선거사무실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8시.

아침회의시간에는 각 분야별 책임자를 포함해 40여명의 참모진이 참석해 하루 일정을 논의한다. 다양한 유권자 공략방법과 선거전략 논의를 거친 다음 하루 선거일정이 진행된다.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 25일 황 후보는 아침회의를 거친 후 곧바로 군청과 경찰서를 찾았다. 공무원들에 한표를 당부하는 인사를 전하고 황 후보가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어선 시간이였다. 황 후보가 선거사무실로 돌아온 이유는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선거사무실로 찾아온 손님은 가수 최유나씨였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도착한 최씨는 황 후보와 오랜 친분으로 서울에서 유세를 돕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고마운 은인이다.

황 후보의 선거유세에는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해 가수 유형주씨가 찾아와 도움을 줬고 한화갑, 권노갑 정치원로들도 황 후보에게 힘을 더해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유세는 가수 최유나씨와 함께 진행됐다. 먼저 강진읍시장 선거유세에 나서 주민들의 환호속에서 최씨의 찬조연설이 시작됐다.

최씨는 "스케줄이 많아 정신이 없지만 군수님이 일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어 찾아왔다"며 "지켜본 황 후보는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고 강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으로 반드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산업단지에 공장 100개 유치”
각분야 참모진 40여명과 정보교감

 

연설에 나선 황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에 두배이상 높은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며 "홍보소책자에 나와있듯 강진의 발전전략과 구상, 계획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황 후보는 5만군민의 희망을 담아하는 구호와 함께 투표기호인 7번의 파이팅을 외치면서 유세현장을 마무리 했다.

이후에도 황 후보는 강진읍 부강식당을 거쳐 도암농협앞, 옴천 면사무사앞, 병영면 한들농협앞, 작천 초등학교앞, 군동면 면사무소앞, 군동면 중흥아파트앞까지 쉴새없이 유세현장을 누볐다.

유세를 마치고 밤 9시부터 선거사무실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마지막 회의를 거치고 나면 밤 11시가 훌쩍 넘어선다.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향하는 황후보는 청자엑스포를 통한 경기활성화, 칠량산단과 성전산단에 공장 100개 유치, 강진읍 명품도시화를 위한 공약를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내일의 선거유세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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