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 꽈당! 강진읍 4차선 확장공사 안전시설 태부족
덜컹~ 꽈당! 강진읍 4차선 확장공사 안전시설 태부족
  • 장정안 기자
  • 승인 2010.05.19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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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입로 혼란, 포장 고도 극심

강진도시계획도로 국도 2호선 신성교차로~동초등학교 후문사거리 앞 도로까지 진행되고 있는 4차선도로공사의 교통안전시설물이 미비해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7시 45분께 강진읍 평동리 궁전예식장 앞 도로에서 궁전예식장 건너편 진입로에서 교육청 방면으로 좌회전 하던 무쏘 차량이 신성사거리에서 강진읍 방면으로 오던 1톤화물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오전 6시 10분께 강진읍 남성리 읍사무소 사거리에서 광주은행 방면에서 강진읍사무소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가 강진동초에서 교육청 방면으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도로 확포장 공사로 설치된 공사용 빨간색 원형 통들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한 사고였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도 2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12일 현재 10m 넓이의 새로운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끝내고 구도로 포장공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도로 포장공사를 위해 도로 옆으로 높이 1m에 빨간색의 공사용 원형통이 2m 간격으로 세워져 있어 강진읍 방면에서 좌·우 회전 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상태였다.

또 새로 포장된 도로가 구도로보다 약 10㎝가 높아 차체가 낮은 차량들은 범퍼가 손상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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