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회원들 모여
제8회 강진중학교 27회 재경·재광·재강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강진중학교 교정에서 황주홍 군수, 구대연 강진중교장, 김재종강진중총동문회장,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행사는 재경(최성수 회장), 재광(윤경환 회장), 재강(김창석 회장)동창회가 매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강진중학교 27회 한마당체육대회를 갖고 동창생간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장 강진중 탐진관 입구에는 33년전 까까머리에 교복을 입은 3학년1반~6반 동창생들의 흑백졸업사진이 담긴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친구들을 그 시절 추억여행으로 안내했다.
대회선언으로 열린 행사에는 축구경기가 진행돼 재경, 재광, 재강팀으로 나뉘어 친구들과 모교 운동장을 누비며 공을 차고 뛰놀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년전 결성된 인천27회동창회 김병옥 회장 등 4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또 주최측에서 준비한 자전거, 생활용품 등이 추첨을 통해 선물됐다.
또한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진 동창생들은 지난해 10월 뜻하지 않은 병으로 고인이 된 강진 친구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하고 고인의 가족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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