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 미항음악회가 왔다
마량 미항음악회가 왔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0.04.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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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 토요음악회 열려...600여명 성황

마량미항에 관광객들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올해 처음으로 울려 퍼졌다.
지난 27일 마량미항 특설무대에서는 2010년 첫 토요음악회가 관광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10년 토요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부터 준비됐다. 국악인 이순임씨가 한해동안 토요음악회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살풀이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대중가수 채희씨, 그룹 미녀와 야수, 돌팔매와 사랑의 포로로 알려진 오은주씨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졌다. 여기에 6인조 실내악단인 마하나임의 공연이 이어져 특설무대에 감미로운 음악이 퍼져 나갔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지역상인들과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각종 상품권이 나눠져 인근 지역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지난해 말까지 총 94회 공연을 개최했고 매회 300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루면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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