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세탁 서비스는 11개 읍·면에 살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가정, 저소득독거노인가정 등 135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자활센터 문 웅 팀장 등 직원 2명은 이동세탁 차량을 끌고 장애와 고령 등으로 빨래를 하지 못한 이불, 옷 등을 세탁해 주기 위해 매일 1~2가정을 찾고 있다. 물이 탑재된 이동세탁 2.5t특수차량은 발전기로 전원을 공급하고 건조기능이 포함된 17㎏들이 세탁기 4대가 적재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
강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이동서비스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순회 이동세탁 서비스를 가져오고 있다. 이동세탁 차량은 지난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해 이동복지차량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은 1억4천만원의 특수차량이 이용된다.
장동암 센터장은 "가벼운 손빨래를 겨우 해결하는 취약계층에는 누군가가 대신해 주어야 할 일이다"며 "자활센터 이동서비스사업단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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