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방치 포장마차 치워주세요"
"무단방치 포장마차 치워주세요"
  • 김철
  • 승인 2003.05.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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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군지부 후문 일대 오랫동안 방치

손수레를 개조해 만든 포장마차가 읍내 중심가에 일년이 넘게 무단방치되고 있어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강진읍 농협군지부 후문근처에는 지난해 1월부터 길이 3m정도 크기의 잡화를 파는 손수레와 각각3m,  2m정도 길이의 포장마차등 3대의 손수레가 포장을 덮어씌워진채 방치되고 있다.

이곳은 평상시 생선과 과일등을 파는 노점상과 인근 식당과 찻집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곳이다. 또한 인근 주변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공간을 막고 있어 상습적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손수레와 인근상가와 생긴 50㎝정도의 공간에는 주민들이 버린 각종 캔과 나무등 쓰레기로 채워져 있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주민 박모(50·강진읍)씨는 “손수레를 사용해 장사를 하는 영세노점상을 못하게 만들수는 없다”며 “통행에 방해를 하면서 청소도 없이 무단으로 방치되서는 않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방치된 손수레의 실제 소유주 파악이 힘들어 처분이 어렵다”며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무단으로 방치된 시설물을 조사해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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