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질검사 참여한 양효순씨
<인터뷰>수질검사 참여한 양효순씨
  • 김철
  • 승인 2003.05.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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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관내 상수도 수질검사가 실시된 지난 6일 민간참여자로 수질검사에 동행한 양효순(45·강진읍 남성리)씨를 만났다.

양씨는 “수질검사를 다녀오기전에는 소독약품냄새로 수돗물에 대한 약간의 불신이 있었다”며 “깨끗한 시설과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질검사 과정에 대해 양씨는 “도환경연구원과 공무원과 함께 성전, 작천, 병영, 마량, 강진읍등 정수장시설과 일반가정집에 들어가 무작위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며 “수질검사는 현장에서 벌이는 일반약품처리검사와 정밀검사를 위해 일정량을 도환경연구원이 담아가는 두가지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정수장 시설에 대해 양씨는 “다녀온 모든 정수장시설이 깨끗하고 믿을만 했다”며 “특별히 꼽는다면 가장 많은 주민들이 사용하고 현대화된 강진읍 시설이 가장 깨끗했다”고 진단했다.

약품처리시설에 대해 양씨는 “예전에는 수돗물은 약품처리한 한 후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았다”며 “수돗물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풀려서 이제 인근주민들에게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으라고 적극 홍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편 정병록(48)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양씨는 “행사를 통해 군에서 하고있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민간인 참여프로그램을 높여 주민들의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알 수 있는 기회가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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