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양식요리 맛이 일품
깔끔한 양식요리 맛이 일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0.02.12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 남성리 레스토랑 '소풍'

비후까스, 돈까스, 파스타 등 다양하게 준비


강진읍 남성리 수협 옆에 위치한 '소풍' 레스토랑은 흰색으로 디자인된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나 순백색 도자기를 사용한 메뉴의 느낌이 깔끔하다는 이 단 한마디로 표현된다.
 
이곳을 운영하는 박종숙씨와 아들 강대원씨, 그리고 딸은 손님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 메뉴를 준비해 두었다.
 
또 그날그날 좋은 식자재만을 고집한 음식은 맞춤 코스 요리로 제공한다. 그중에서 비후까스는 한우 채끝부위를 양념한 후 숙성시켜 180℃고온에서 튀겨내 좋은 육질의 고기 맛을 그대로 살려낸다.
 
푸짐한 양으로 준비되는 비후까스에는 부드러운 데리야끼소스와 매운 칠리소스 두가지 맛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시각적인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세가지 메뉴가 한 접시에 담기는 소풍특정식은 맛이 좋아 손님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돈까스 고기는 얼리지 않은 녹차암퇘지 등심이 사용되고 빵가루는 일본제품을 사용해 정성이 더해진다. 홍합과 새우 해물이 곁들여지는 소풍특정식은 18,000원.
 
다양하게 준비된 메뉴에는 밥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메뉴 중 밥보다 해물이 더 많은 해물덮밥은 새우 등 7종류가 들어가 해물소스에 밥을 비비면 군더더기 하나 없이 똑 떨어지는 맛이 일품이다.
 
젊은층과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깐소칠리볶음밥은 해물과 매운 칠리소스를 넣어 매우면서도 달콤새콤한 맛이 자꾸 손이가게 만든다.
 
또 하나의 메뉴는 이탈리아 국수라고 할 수 있는 파스타다. 생크림으로 고소한 맛을 살려 베이컨을 넣고 까르보나라 소스에 버무린 이탈리아 스파게티 요리. 잘게 다진 소고기를 볶아 피자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구워낸 미트소스스파게티. 해물·토마토소스에 새우, 버섯 등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는 먹는 사람의 기분까지 즐겁게 한다.
 
주인 박종숙씨는 "커피는 케냐 원두를 갈아 연하게 내려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라며 "음식은 손님들이 다시 찾을 만큼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