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싱싱한 활어회 '으뜸'
[업소소개]싱싱한 활어회 '으뜸'
  • 김철 기자
  • 승인 2009.12.1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 남성리 '강(康)횟집'

강진읍 남성리 문화복지타운 건설현장 사거리에 강(康)횟집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진의 강자를 간판으로 내걸만큼 최고의 음식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겠다는 조강연(44)대표의 야무진 영업방침이다.
 
강횟집에 들어서면 15가지의 먹음직스런 맛돋움 음식이 차려져 나온다. 맛돋움 음식(속칭 스끼다시)은 바다내음이 깊숙이 베어있는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다.
 
계절에 따라 해산물의 종류가 달라지지만 현재는 낙지, 개불, 해삼 등이 기본 해산물로 요리돼 나온다. 여기에 각종 맛돋움 음식도 손님의 주문에 맞춰 직접 새로 만들어 맛을 더한다.
 
횟집의 자랑은 싱싱한 활어회 맛이다. 강횟집에서는 마량과 완도에서 나오는 활어를 사용한다. 도톰하게 먹음직스럽게 내오는 싱싱한 자연산 활어는 요즘 ㎏당 8~10만원정도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양식산은 돔, 농어, 광어 등이 ㎏당 6만원선에 판매된다.

1㎏는 4인기준으로 자연산 활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싱싱한 회에 이어 나오는 매운탕이나 맑은탕을 거치고 나면 어느새 허기진 배는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어진다. 여기에 후식으로 내오는 새우나 고구마 튀김의 아삭거림이 활어회의 마지막코스를 장식하게 된다.
 
맛돋움 음식을 빼면 저렴하게 회맛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회와 매운탕만을 즐기려면 맛돋움 음식 없이 양식산 ㎏당 3만원에 싱싱한 회를 맛볼 수도 있다.
 
강횟집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우럭탕, 알탕, 대구탕이 있다. 고춧가루와 각종 재료을 넣어 만든 다진양념을 15일이상 숙성과정을 거쳐 만든다.

여기에 닭발을 이용해 끓여낸 육수는 독특하면서 진한 국물맛을 자랑하게 된다. 우럭탕(8천원), 알탕(7천원), 대구탕(6천원)은 겨울철 온몸을 후끈하게 데우는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서울에서 들여오는 참치를 이용한 요리도 웰빙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상추대신 치커리를 넣어 만든 참치회덮밥과 참치를 넣어 김밥처럼 만든 후 날치알로 덮은 롤 요리도 참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음식중에 하나이다. 예약은 ☎434-8787번.
 
조강연 대표는 "음식점의 생명은 항상 청결한 내부와 친절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상 신선한 재료와 정직한 경영으로 손님들에게 믿음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