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권근오 작천면민의날 추진위원장
인터뷰-권근오 작천면민의날 추진위원장
  • 김철
  • 승인 2003.04.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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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사 되게 할 것"

“주민들이 얼굴맞대고 하나되어 웃을 수 있는 알찬 면민의 날 행사가 되도록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 작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6회 작천면민의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권근오(66)추진위원장을 만났다. 권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려 이번행사가 16회를 맞이하고 있어 30여년정도의 전통을 지녔다”며 “매년 8월 15일에 열리는 행사를 경로잔치와 겸하기위해 올해부터는 5월8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면민의 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권위원장은 “올해는 5월8일이 석가탄신일과 겹치면서 모든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하루앞당겨 치러진다”며 “어버이날 행사를 겸해 노인들과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대해 권위원장은 “행사가 여유가 있고 풍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서로 나누면서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작천지역은 대부분 미맥농사에 종사하고 상대적으로 상가가 적어 행사자금이 가장 문제였다”며 “주민들이 형편대로 돕기시작한 만원, 이만원이 모여 이번 행사를 치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권위원장은 “면민의 날 행사가 지속돼 왔지만 아직까지 면민헌장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번에 면민헌장을 제정하고 여건이 주어지면 추후 헌장비석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부인 위도미자(61)여사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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