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를 외도처럼 개발해야 관광자원화 가능"
"가우도를 외도처럼 개발해야 관광자원화 가능"
  • 강진신문
  • 승인 2009.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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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 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4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군의회는 26일 오전까지 기획정책실, 친환경농산팀, 해양수산팀, 축산팀등 16개 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행정사무감사는 30일 오후까지 계속된다.
 

▲ 장경록 실장
■ 기획정책실
김용호 위원장: 지난해 국·도비확보는 48건에 27억6천만원, 올해 국·도비 확보는 36건에 16억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돼 전년대비 절반이다. 노력이 부족하다.
장경록 실장: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고 내년도에는 의원님들이 수시로 지적해주시면 더욱더 노력해 국·도비가 상승하도록 하겠다.
김용호 위원장: 다른 지역에서 국회 문고리가 닳도록 드나드는 이유가 뭐라 생각하는가.
장경록 실장: 군수, 각 실팀 담당자가 국회를 충분히 드나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용호 의원: 국·도비 예산확보가 절반에 못 미친다. 노력한 부분이 작다고 생각한다. 분기별로 간담회 해달라.
 

▲ 박재룡 팀장
■ 친환경농산팀
김규태 의원 : 군 농가들이 2010년도 농업관련 보조금을 염려중이다. 영세농들 생산비감소 손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박재룡 팀장 : 금년에 160억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작년 못지않은 예산을 가져왔다. 영농법인에 한해서 다수가 혜택을 보도록 육성중이다.
김영수 의원: 체험마을 운영은 유통팀 소비자체험, 친환경농산팀 자매결연 등 팀별로 산제돼 도합 2억2천만원의 예산이 든다. 군재정 어려움이 있어 통합해 전담팀이 필요하다. 사회단체에 지원해 주어 민·관이 혼연 일치된 운영이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박재룡 팀장: 소관부처가 달라 합해서 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자구책을 강구하겠다.
 

▲ 오광남 팀장
■ 해양수산팀
김태정 의원: 강진만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한쪽으로 편중돼 지원이 되는 것 같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어업소득을 맞추도록 행정이 추진되야 하는 것 아닌가
오광남 팀장: 올해 기준 동부 36%, 서부 21%가 소득지원사업으로 지원됐다. 내년에는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 39%, 서부 44%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삼균 의원: 미끼로 사용되는 새우를 잡지못하는 기간이 7~8월이다. 이 기간에는 어획량을 제일 많이 올릴 수 있는 시기로 연안연승배들이 미끼를 구하지 못해 조업을 할 수가 없다. 금어기간을 2~3월로 옮겨야한다.
오광남 팀장: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6월30일~8월30일까지 기간이 정해져있다. 어획시기 결정을 위한 용역비만 6천만원이 달해 인근 완도지역과 함께 협의해 추진하겠다.
 

▲ 윤영갑 팀장
■ 축산팀
김영수 의원: 2천여 축산농가가 나주 도축장을 이용하며 교통비, 경비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강진도축장이 가동이 돼야하나 현재 20억정도 사업비가 부족하다고 한다. 축산농가를 위해 강진도축장에 군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윤영갑 팀장: 직접적인 지원이 불가능해 공장시설이 가동하면 운영비 지원을 검토 중이다.
김규태 의원: 군에서 의욕적으로 조성한 한우먹거리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불친절한 고객관리, 다양한 메뉴, 장소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활성화 대책은 없는가.
윤영갑 팀장: 대책회의를 통해 팀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오진동 팀장
■ 유통팀
정삼균 의원: 타지역 RPC보다 쌀가격이 비싸고 해남과는 20㎏가마당 3~4천원차이가 난다. 애써 쌀을 팔아도 가격경쟁력이 없으면 소비자들이 떨어진다. 대책은 없는가.
오진동 팀장: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인근 시군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도하겠다.
김남수 의원: 나락가격이 2003년 1등 6만440원에서 2009년 1등 4만9천20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비료가격은 40.5%, 소비재는 33%가 인상됐다. 농민들이 나락을 내놓고 시위를 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군의 대책은 없는가.
오진동 팀장: 농민들이 흡족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인상된 25억원의 나락값 지원금을 추진하고 있다.


▲ 박석환 팀장
■ 관광개발팀
김규태 의원: 작천의 축산기술연구소 관광객들이 병영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구경할수 있도록 관광로를 만들어야 한다.
박석환 팀장: 작천~병영간 도로주변에 볼거리를 조성해서 관광객이 연계되도록 하겠다.
김영수 의원: 다양한 역사 탐방로를 개발하자.
박석환 팀장: 필요하다고 본다. 다산유배길이 개발중에 있고, 바다순례길을 개발하기 위해 예산을 세웠다.
정삼균 의원: 가우도 출렁다리와 연계해서 가우도를 잘 개발해야 할 것이다. 가우도를 외도 정도의 관광지로 충분히 꾸밀수 있다고 본다.
 

▲ 김종렬 팀장
■ 경제발전팀
김태정 의원: 각종 상품교환권을 통합할 방법은 없나.
김종렬 팀장: 필요한 일이지만 발행처가 다르고 사용방법 또한 상이한 경우가 있어 쉽지 않은 일이다. 노력하겠다.
김남수 의원: 칭찬한마디 하겠다. 오일시장 문제가 참 어려운 것이었는데 경제발전팀장님이 잘 풀었다. 추진위원회 사람들이 이구동성 만족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것이다.


▲ 강성일 팀장
■ 교육발전팀
김규태 의원: 강진외국어 타운이 현재의 운영회사에게 맡겨진 이유는 무엇인가. 대표가 강진연고라도 있어서 결정된 것인가. 외국어 타운이 지금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강성일 팀장: 운영회사는 여러곳에서 외국어 타운 운영 경험이 있어서 외국어 교육에 노하우가 많은 곳이다. 공개경쟁을 통해 선택된 곳이다. 외국어 타운에 학생들이 숙식을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한다.
윤희숙 의원: 장학재단에서 초·중학교 선생님들에게 인센트브를 주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 보다 규모도 많아졌고, 대상도 넓어졌다. 규정대로 지출하고 있는 것인가.
강성일 팀장: 지난해까지는 소수의 교수들을 추천받아 해외시찰을 시켰으나 효과가 많지 않다는 평가들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스승의날 모든 선생님들에게 골고루 지급을 했다. 금액은 지난해 1천600만원에서 1천950만원으로 늘었다. 장학재단 정권에 있는 일이고 모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처리된 것이다.


▲ 임준형 팀장
■ 투자유치팀
윤희숙 의원: 청자를 재 감정했듯이 용운리 땅을 재감정할 의향은 없나
고대석 부군수: 부적절한 비유다. 지금상황에서 용운리 땅을 재평가할 수는 없다.
김태정 의원: 신전골프장은 수산자원보호구역 때문에 사업이 중단되고 있다. 내년 재개가 가능한가.
임준형 팀장: 내년에 분명히 규제완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김용호 위원장: 사심없이 용운리 군유림 매각 문제를 지적해 왔다. 그런데 군수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했다. 있을수 없는 일이다. 용운리땅은 지금이라도 사업을 중단하고 환수를 해야 한다고 본다.
임준형 팀장: 용운리 개발은 기존 가마를 보호하면서 새로운 강진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 김상수 팀장
■ 생활지원팀
윤희숙 의원: 저소득층 무상임대 공동주택에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독거노인들만 나둘 경우 위험할 수 있어 생활이 어려운 젊은 다문화가정세대에서 입주해 관리하는 것도 생각해봐야한다.
김상수 팀장: 고려해 보겠다.
정삼균 의원: 선진장사시설 사업추진이 아직 후보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순차적인 업무추진보다는 후보지를 먼저 선정해 추진하는 방법은 어떠한가.
김상수 팀장: 공모와 후보지 지정 중 구체적 방법을 확정하고 조례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
 

▲ 윤병현 팀장
■ 축제경영팀
김남수 의원: 강진군예산은 줄어드는데 낭비성 축제예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감한 축제 통폐합 의향은 없는가.
윤병현 팀장: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김용호 의원: 청자축제때 주차장미흡, 통역자원봉사자 불만, 입장료 문제로 불만이 많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없는가.
윤병현 팀장: 대형주차장 확보와 통역도우미 어깨띠, 복장을 차별화하겠다. 입장료는 사전예매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어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최경희 팀장
■ 여성복지팀
김태정 의원: 마을별로 배치된 물리치료기가 말썽이다. 고장난 규모가 얼마나 되고 노후된 물리치료기를 교체하는 예산은 세워졌는가.
최경희 팀장: 44대가 고장났고 수리업체에서 마을별로 돌고 있다. 교체는 없이 분기별 조사와 수리를 통해 활성화시키려고 검토하고 있다.
김규태 의원: 인권위와 YMCA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절반가량이 차별성을 경험했다고 나온다. 실태파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최경희 팀장: 전적으로 동감한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
 

▲ 김한성 팀장
■ 위생관리팀
정삼균 의원: 청자식기지원사업이 30개소 3천만원으로 업소당 100만원씩 나눠서 지원됐다.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일부분 지원은 필요성이 없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냐.
김한성 팀장: 청자조합에서 공평하게 나누다보니 이렇게 됐다. 내년에는 3개업체에 집중해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
김남수 의원: 음식점환경개선사업으로 2개소에 1억원씩이 지원됐다. 공모방식 등에 대해 업주들이 말이 많다. 공모를 통해 선정했는지 비위에 맞는 사람에게만 나눠줬는지 밝혀달라.
김한성 팀장: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자부담이 3천만원이 있어 포기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 임경태 팀장
■ 스포츠기획팀
윤희숙 의원: 남포축구경기장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대형버스는 다니기 힘들고 남포마을방면으로 선형변경이 필요하다.
임경태 팀장: 적극 검토하겠다.
김용호 의원: 운동부 전지훈련으로 메카로 추진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선수들의 훈련장 만족도 조사를 한적이 있는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대처해야한다.
임경태 팀장: 내년부터 만족도 조사를 거쳐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
 

▲ 하정임 팀장
■ 환경팀
김태정 의원: 석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전수조사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영세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
고대석 부군수: 석면이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 국민건강차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김남수 의원: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위해 CCTV 설치를 통해 단속을 하고 소각장 위탁운영비가 1년 5억3천만원으로 계속 위탁운영보다는 직접 운영하는 것은 어떠한가.
하정임 팀장: 야간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에 나서고 있고 소각장 직접운영은 전문성이 떨어져 어려움이 있다.
 

▲ 한상춘 팀장
■ 산림녹지팀
김영수 의원: 관내 165농가 250만주 묘목이 있는데 늘푸른강진가꾸기 사업으로 7억4천만원이 집행됐고 이중 관내에서 3억원만 구입됐고 나머지는 다른지역에서 묘목을 구입했다. 설계서에서 다소 크기가 적더라도 지역묘목을 구입해 농가의 실질적 도움을 줘라.
한상춘 팀장: 관내 묘목은 상록수 조경수로 조경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농가에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지역묘목을 구입하도록 노력하겠다.
김용호 의원: 의료원 대체도로 가로수 식재는 잘못된 것이다. 중복공사비, 주민들의 통행 불편, 부서간 협조가 되지 않은 전시행정이다. 잘못된 부분은 문제제기가 이뤄져야한다.
장경록 실장: 도시계획도로 설계과정부터 감안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 시설부서에서 겸할수 있도록 철저히 통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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