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축구동호인대회 개최
생활축구동호인대회 개최
  • 조기영
  • 승인 2003.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동호인 80여명 참여..칠량 호암조기축구회 우승

틈틈이 실력을 다져온 축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공으로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강진중학교 대강당에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재정)주최로 제6회 생활체육축구동호인대회 개회식이 축구동호인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해 우승팀 신전축구동호인회로부터 우승기 반납과 함께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강진중학교와 강진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관내 조기축구회등 축구동호인 클럽 12개팀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을 4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각조 1위가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에는 칠량 호암조기축구회와 탐진축구회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된 결승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칠량 호암조기축구회가 16:15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이동준(칠량 호암조기축구회)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4골을 넣은 정영일(마량축구회)씨가 득점상을 받았다. 또 해태축구회가 대회기간 중 경기운영에 모범을 보여 매너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축구동호인대회는 지난 98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칠량 호암조기축구회 김정환회장은 “대회기간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뛴 회원들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각 동호회가 회원수도 증가하고 기량도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