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관내 농산물 수출 소폭 감소
1/4분기 관내 농산물 수출 소폭 감소
  • 조기영
  • 승인 2003.04.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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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80t, 1만불 감소

관내 1/4분기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그린하우스 영농조합법인등 5개업체에서 일본등지로 농수산물 336.8t을 수출해 82만8천900불의 수출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개업체에서 수출물량 419.4t, 수출액 83만8천300불에 비해 각각 82.6t, 9천400불 감소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일본에서의 판매가격 하락으로 올해 수출되지 못했고 지난해 23t, 3만2천불을 수출한 배도 올해 1/4분기에는 수출량이 없었다. 또 미역의 수출량이 21.1t 감소했으며 양란의 수출량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관내 수출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프리카는 올해 224.5t 수출로 55만300불의 수출액를 달성해 지난해 272t에 40만700불에 비해 수출량은 47.5t 감소했으나 수출액은 14만3천300불 증가했다.

군관계자는 “농수산물은 현지 판매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아 관내에서 수출되는 품목들의 수출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프리카의 수출단가가 상승해 수출물량 감소에 비해 수출액은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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