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 군무원을 사칭해 값싼 중국산 물품을 미국부대 PX물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진경찰은 지난 17일 시골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오모(44·경기도 성남시)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30분께 작천면 평리마을 앞길에서 김모(57·작천면)씨에게 접근해 미군부대 카츄사로 근무한다며 중국산 오디오, 카메라등을 미군부대 PX물품이라고 속여 250만원에 파는 등 2차례에 걸쳐 450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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