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 김종안지소장, 마량 김정임씨
신전 김종안지소장, 마량 김정임씨
  • 조기영
  • 승인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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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전남 도지사 표창 수상

제3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신전면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김종안(34.사진왼쪽)지소장과 마량면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를 담당하는 김정임(여·40)씨가 지역보건에 힘쓴 공으로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남대 의과대를 졸업한 김종안지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신전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하는 등 주민들과 가까이 하는 의료활동을 펼쳤다.

도암면 덕년마을 출신인 김지소장은 주민보건교육에 힘써 영농교육과 반상회시 보건교육을 실시해 건강관리 인식과 전염병예방에 앞장섰다. 또 청소년들의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관내 15개교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인 황경화(34)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지소장은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른 인술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92년부터 지역보건업무에 종사한 김정임씨는 경로당과 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혈압측정, 합병증예방관리등 보건교육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 김씨는 보건지소에 찾아오는 환자를 항상 친절하게 맞이하여 지난해 1천600여건의 진찰과 투약관리로 주민건강 보호에 앞장섰다.
손욱호(40)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는 김씨는 “열심히 일한 동료들을 대신해 주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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