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친구들의 예쁜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전국어린이 청자동요제가 열렸다.
　
지난 15일 강진청자축제 상설무대에서 펼쳐진 청자동요제는 전국 95개팀중 예선을 거치고 본선에 오른 15개팀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강진청자동요제 무대에는 참가들 중 가장 연소자인 박한빈(광주미산초)양이 '파란색종이'동요를 신나는 율동에 맞춰 들려줬다. 중창부문에 참가한 안세희(강진 중앙초)양 등 8명은 '고추잠자리' 동요를 멋진 화음에 담아 불렀다.
　
이날 심사결과 '별'동요로 대상을 차지한 노유림(광주 선창초)양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청자상패, 장학금 1백5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금상은 김재형(광주교대 목포부설초)군,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