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농한기 월동 작물로 재배된 친환경인증 유기농 보리가 높은 가격에 수매돼 겨울철 고소득 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유기농 보리는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0월 관내 친환경유기인증 보리 재배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경기도에 소재한 두보식품(주)과 계약재배를 성사시켜 이뤄졌다.
지난달 26일 관내 유기농 보리 15㏊에서 재배된 총 38톤은 일반보리 40㎏ 1등급보다 약 50%정도 높은 가격인 5만1천원에 수매되었다.
농한기 월동 고소득 작물로 거듭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 보리 전체 수매가는 5천1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올해 관내에서 재배된 일반 보리 1등급은 3만1천원에 수매됐다.
또 수매에 소요되는 비용도 전액 계약업체인 두보식품(주)에서 부담해 농민들의 경비가 절감되는 이중효과를 가져오는 결과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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