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원장 건교부에 강력 요청
해남통과와 강진통과를 놓고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강진을 통과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진`완도지구당 천용택위원장은 10일 도암면민의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건교부에 강진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강진을 반드시 통과하도록 하겠으며 이렇게 되면 도암에도 인터체인지를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위원장은 “최근 박태영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나누었고 도암인터체인지 건설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현재 기본설계중으로 건교부는 당초 광주~해남~완도 노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했었다.
올해말에 노선이 확정되어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이는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 연장 74㎞로 공사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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