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기념관,수인산성입구등에 10기 제작
병영면에서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6회 전라병영성 복원축제 및 면민의 날를 기념해 병사골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장승 10기를 제작해 설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예술적 감각의 병사골 안내장승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장승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명종완)은 하멜기념관 및 수인산성 입구에 하멜과 수인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승을 비롯해 병영의 관문인 기알재 약수터, 병영중상고 삼거리, 신지 삼거리, 홍교 입구에 각각 1쌍의 장승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목각 전문가 이장백씨등 3명이 장승을 제작하고 있으며 전라병영성 복원축제날 면민의 날 헌장탑과 함께 장승 제막식이 거행된다.
명회장은 “역사적 조형물인 장승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야외조각품으로 변형시켜 제작하고 있다”며 “장승마다 병영을 상징하고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진 모습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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