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보건소 7일 진료시작
신축보건소 7일 진료시작
  • 김철
  • 승인 2003.04.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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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설에 주민편리성 도모

강진군보건소가 강진읍 남성리 읍사무소옆에서 강진읍 동성리로 자리를 옮겨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해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강진군보건소는 총사업비 22억7천900만원으로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이 걸려 완성됐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한 신축보건소는 대지 1천300여평에 지상2층 지하1층에 총483평이 만들어졌다.

 신축보건소는 1층에 의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실을 배치해 찾는 기존 치료실을 찾아 1층과 2층을 찾아다녔던 주민들의 불편을 줄게했다. 대기실 우측에는 대형 전자식 홍보판이 조성돼 각종 전염병과 환절기 주의사항등에 대한 의학상식들이 표시되게 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완비되어있다. 휠체어를 사용해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문에 턱을 없애고 문을 여는 불편을 껶는 장애인을 위해 버튼으로 자동으로 열리는 장애인용화장실을 따로 마련했다. 여기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건강증진실이 한켠에 위치해 있다.

2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과 다양한 교육시설로 활용이 가능한 대형 회의실이 위치해 있다. 보건소옆에 자리한 부속건물은 지상3층에 69평 면적으로 방역약품창고와 공중보건의 숙소로 활용되게 된다.

장동욱소장은 “자연채광을 이용하고 개방형으로 설치해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이 편안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며 “새로운 시설에서 주민들에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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