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과일 맛보세요
봄 제철 과일 맛보세요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9.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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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원기를 찾아주기에 적합한 다양한 봄철 과일이 입맛을 돋우고 있다.

관내 청과상회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봄에 인기가 높은 한라봉과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과 같은 과일들이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제철과일이자 춘곤증을 없애는데 좋은 딸기는 1㎏에 8천원대에 팔리고 있다. 대부분 강진읍 전역에서 출하되는 것으로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친환경으로 재배돼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 제철과일이다.

또 비닐하우스 재배로 사시사철 출하되지만 신학기가 시작되는 봄철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방울토마토는 5㎏에 2만 2천 원 정도로 지난달에 비해 4천원이 올랐다. 가장 맛있는 방울 토마토는 윗면이 평평하고 전체 모습이 동그스름한 것을 골라야 한다. 이어 살을 만져 봤을 때 탄탄하며 모든 과일이 그렇듯 꼭지가 덜 마른 게 싱싱한 것이다.

요즘 제철 감귤로는 한라봉을 꼽을 수 있다. 3월에 출하되는 한라봉은 당도가 아주 높고 독특한 향이 좋아 젊은 여성에게 높다. 관내에서 판매되는 한라봉은 제주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가격은 1㎏에 4천원~4천 500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비슷하다.

관내 청과상회 관계자는 "봄이 되면서 달콤새콤한 과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한라봉과 토마토등은 제철을 맞아 지금은 가격이 비싸지만 이달 말 정도면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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