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과정 각종 루머 해명해라"
"경선과정 각종 루머 해명해라"
  • 주희춘
  • 승인 2002.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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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천용택 의원에
지난 20일 실시된 민주당 경선결과에 대해 탈락후보들이 반발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의회가 이번 경선과 관련해 천용택 위원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의회는 '군의원 일동 명의'의 공개질의서를 통해 이번 경선에서 기초의원에 대한 투표권을 박탈한 이유와 군수후보에게 균등하게 투표권을 주지 않은 이유, 모군수 후보에게서 금품수수설이 있는 사실인지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또 모 군수후보에게서 사전에 명단을 제출받았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지 여부와 함께 일부 군수후보에게 후보사퇴 권유를 했다는설에 대해서 역시 사실여부를 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모씨가 일부 협의회장등에게 전화로 윤모후보는 사퇴할 것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지 여부와 선거인단이 부부가 선발될 수 있는지 여부, 선거인단 선발 컴퓨터작업을 서울에서 하지 않고 광주에서 실시한 이유, 대의원에게 투표참여 안내문 발성과정 및 발송작업을 할 때 사무장이 입회했는지 여부를 공개질의서에 포함시켰다.

이와관련 김재남 의장은 "어떤 감정적인 차원은 아니며 경선후 지역에서 돌고 있는 루머나 소문을 확실히 해야 의혹이 풀린다는 차원에서 질의서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계는 이번 경선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루머와 관련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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