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주민들 크게 놀라
집이 흔들리고 창문이 떨리는 진도 4.9규모의 지진이 23일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새벽 5시38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50㎞해역에서 진도 4.9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잠을 자고 있던 지역주민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주민 박모(54)씨는 “갑자기 집을 흔들리면서 창문이 떨려 놀라서 잠에서 깼다”며 “수초동안 지속되는 지진으로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았다”고 밝혔다.
완도기상청관계자는 “강진·완도지역에서도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크게 움직인 대규모 지진이였다”며 “피해상황은 아직 없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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