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서 두번 구운 웰빙 치킨 맛 일품
오븐에서 두번 구운 웰빙 치킨 맛 일품
  • 김철 기자
  • 승인 2009.01.0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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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자랑] 읍 서성리 리치리치 치킨호프
지난 18일 강진읍 서성리 CNS아파트 상가에 새로 문을 연 리치리치 치킨호프는 기존의 치킨집과는 색다른 곳이다. 김성환(39)대표가 운영하는 리치리치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는 치킨, 치킨 대신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이용한 메뉴, 어린이들을 위한 강정요리 등으로 일반 치킨점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리치리치도 일반 치킨점과 같이 치킨이 가장 판매량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일반 치킨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형 상품들이 더 인기를 끄는 곳이다.

리치리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치킨은 오븐에서 두 번 구워낸 구운치킨이다. 서울 본사에서 내려온 닭을 양념해 24시간 이상 숙성을 시키는 것이 리치리치의 특징. 당연히 부드러운 닭고기의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구운치킨은 기름에 튀겨내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낸다. 매일 오전 구운치킨용 닭은 초벌구이를 하게 된다. 200도이상의 온도에서 7~8분정도를 구워서 냉장보관하게 된다.

이어 주문전화가 오면 다시 200도 이상의 온도에서 4~5분정도를 구워내면 바삭거리면서 기름기가 빠진 구운치킨이 완성된다. 리치리치의 대표상품인 리치치킨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인기가 높다. 한 마리 반의 양의 치킨을 기름에 튀겨낸 리치치킨은 1만3천원의 낮은 가격이 인기의 비결이다. 아이들을 위한 뼈를 발라낸 순살치킨 요리도 인기다.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하는 순살치킨은 후라이드와 강정 등으로 맛볼 수 있다.

리치리치의 또 하나의 히트상품은 돼지고기 요리. 돼지고기에서 가장 부드럽다는 앞다리 살을 사용해 파우더를 입혀 튀겨낸 돼지고기는 치킨과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도 다양하다. 치킨처럼 양념을 넣지 않은 후라이드, 조청소스로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강정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또 리치리치는 다양한 메뉴로 애주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프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닭 한 마리로 판매되는 가격은 1만2천원~1만4천원. 여기에 가족단위 주민들은 세트상품을 구입하면 온가족이 푸짐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후라이드와 순살강정이 들어간 후라이드세트는 1만5천500원, 구운치킨과 순살강정이 들어간 구운치킨강정세트는 1만6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돼지고기로 만든 후라이드와 강정으로 구성된 돈(豚)세트는 1만5천500원이다. 한 마리로 부족할 경우에는 정통후라이드와 구운치킨 한 마리씩이 들어간 두마리치킨세트 1만8천원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문의는 433-2722번.

김대표는 "리치리치는 본점에서 양념을 넣어서 만들어진 양념고기상태가 아닌 직접 체인점에서 재료를 이용해 양념을 만들기 때문에 맛이 다르다"며 "닭을 비롯해 돼지고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뼈없는 순살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로 가족단위 주문 음식으로 최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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