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3시12분께 강진읍 동성리 김모(55)씨의 집에서 촛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대흥관 식당으로 불이 옮겨붙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김씨의 주택이 전소되고 대흥관이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6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촛불을 켜고 잠을 잔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과 처음 화재가 발생한 안방이 심하게 탄 것으로 미뤄 촛불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