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체육회가 하나될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7일 강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진(44·강진읍 남성리)부회장.
김부회장은 “막중한 일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고 회원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강진 체육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군 축구협회장을 4년간 역임한 김부회장은 “우선적으로 오는 4월에 개최될 도민체전에서 체육인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참석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으로 축구장 건설등 체육시설에 있어서 군과 협의해 관리, 감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부회장은 “지난해 전남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비롯해 소년체전 예선을 강진에서 개최했다”며 “대회를 통해 강진중 축구부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경제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부회장은 “체육인들이 스포츠맨십으로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체육인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예칭 강진청자배 전국초·중등 축구대회나 장사씨름대회등 강진을 알리고 경제적 효과가 있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김부회장은 부인 전은숙(35)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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