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신당 유선호 현 의원 공천확정
통합민주신당 유선호 현 의원 공천확정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8.03.13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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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채경근, 가정당 김종렬 공천

통합민주당의 강진·장흥·영암 지역구 공천자로 유선호 현 국회의원이 공천자로 확정했다.

통합민주당은 6일 오후 총 4명의 1차 공천자 중에서 유의원을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암출신의 유의원은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대통령 정무수석등을 지냈다. 이에앞서 통합민주당은 7명의 공천신청자 중 유선호 (54) 현 국회의원, 안종운(58) 전농림부 차관, 김명전(52) 전 청와대공보비서관, 김영근(48) 전 국회사무처 공보비서관 등4명을 1차 공천자로 발표했었다. 유일하게 강진 출신이였던 곽동진 후보는 1차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에따라 강진·장흥·영암 지역구에는 통합민주당의 유선호 후보, 한나라당 채경근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김종렬후보등 모두 3명의 주민들의 평가를 받게 됐다. 강진·장흥·영암 지역구에 무소속 후보 출마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공천자 확정이 선거 20여일전에야 이뤄지면서 후보검증 기간이 그만큼 줄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초청토론회와 같은 후보 검증기회가 줄어들고, 각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간도 좁아졌다는 것. 

주민들은 "선거구가 조정된데다 공천자 발표까지 늦어져 어떻게 후보를 선택해야할지 종잡을 수 없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강진의 유권자들에게 최악의 정치상황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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