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지난해 수준 판매
지역농산물 지난해 수준 판매
  • 김철
  • 승인 2003.0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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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간동안 지역 농산물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나타났다.

지역농산물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품목은 청림농원의 표고버섯이다. 백화점과 E마트에서 판매된 표고버섯은 총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표고버섯은 E마트에서 3억원, 백화점판매 2억원, 우체국을 통신판매로 1억원과 각종 직판행사를 통해 1억원정도가 팔렸다. 경기의 영향으로 2~3만원대 제품이 지난해 이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진한과도 지난해와 비슷한 1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우체국을 통한 통신판매로 8천여만원의 판매를 나타냈고 각종 행사를 통해 2천여만원의 판매액을 나타냈다.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에 걸쳐 군동면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자연농업배연구회에서 가판판매행사를 벌려 300여상자 6백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강진배는 총 5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알콜도수를 높여 맛을 더한 병영 청세주는 지난해보다 50%판매량이 증가한 600여박스가 판매됐다. 각 기관들과 농협판매로 1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농산물직판장행사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에 걸쳐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2003 설맞이 우리농산물 전통식품직거래장터’에 청림농원, 강진한과, 병영주조, 청산식품등 4개업체가 참여해 2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열린 강진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도암간척지쌀과 자연농업배연구회에서 가지고 나온 강진배등 14개업체가 참여해 1천100만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군관계자는 “기상악화로 대도시에서 열린 직판행사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수준이였다”며 “직판행사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최대한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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