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골프장건설 추진
강진군 골프장건설 추진
  • 주희춘
  • 승인 2003.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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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이상규모...전남도도 적극 지원키로

관내에 18홀 이상 규모의 골프장 건설이 추진된다.

윤동환 군수는 12일 “아직 장소를 밝힐 수 없으나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주민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윤군수는 “그동안 골프장 투자를 희망하는 회사와 전문 설계단이 지역내 몇 곳을 둘러보고 경쟁력 있는 장소를 파악해 왔다”며 “절차를 거쳐 청자문화제전에는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군은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지원단을 구성해 사업추진을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역시 최근 강진을 골프장 건설 적지로 선정하고 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부지매매와 시설물 신축 등 공사관련 업무 협조는 물론 도시계획 차원에서 골프장 진입로 개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여서 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골프장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관내에 골프장이 들어설 장소는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모 지역의 경우 투자가들이 상당한 호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민선2기 때도 골프장을 추진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중단됐었다”며 “지금은 여건이 여러가지 성숙되어 있어 원할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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