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정 16대 윤기봉 신임사두
양무정 16대 윤기봉 신임사두
  • 김철
  • 승인 2003.01.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배 궁도대회 유치 노력할터"

지난 29일 양무정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16대 윤기봉(64) 신임사두가 취임했다.
윤사두는 “청자배 궁도대회를 매년 유치해 강진을 알리는데 힘쓰고 생활체육과 함께 경기체육으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국궁에 대해 윤사두는 “국궁을 자칫 위험한 운동으로 오인할수 있으나 3개월의 체계적인 기본기훈련을 거친후 활을 쏠 수 있는 사대에 오를수 있다”며 “몸자세와 행동을 지도하는 궁도 9계훈과 활쏘는 방법인 직궁8원칙 등을 습득한 회원들은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윤사두는 “국궁은 체계적인 훈련속에서 자신과 싸워야 하는 운동이다”며 “145m 거리를 활을 쏘아 과녁에 맞추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깨끗이 사라지는 매력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활체육으로 궁도를 시작했다는 윤사두는 “사무실근무로 체력이 부족했으나 궁도를 시작한후 단전호흡을 통한 운동으로 폐활량이 좋아지고 하체에 힘이 생기게 됐다”며 “등산을 해도 숨이 차거나 힘든 것이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다.

운동시간에 대해 윤사두는 “대부분 회원들이 아침 6시와 저녁 4시이후 한두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궁도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시간에 맞춰 운동을 즐길수있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에 대해 윤사두는 “청자문화제 기간에 청자배 궁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50여명의 회원들이 운동에 전념할수있도록 연장자로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족통일 강진군협의회장을 맡고있는 윤사두는 부인 김춘임(62)여사와 사이에 1남5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