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은 지난1일부터 외래환자 서비스 증진을 위해서 병원을 찾는 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을 무료실시한다.

강진의료원은 환자들이 진료비를 지급하고 난후 수납창구앞에 위치한 폭50cm의 사각 투명상자에 영수증을 넣으면 매월 1일 추첨을 통해 3명을 선발해 24만원상당의 무료 종합검진을 받을수 있게 된다.

추첨된 주민들은 일반적인 심전도, 간염검사외에도 복부 초음파검사, 위투시 또는 내시경검사등 총62개 항목의 검사를 받을수 있다. 또 여성환자의 경우에는 여성암과 갱년기검사도 함께 병행된다. 다음달 1일 첫추첨을 갖게되고 추첨자는 영수증에 표기된 환자기록으로 전화통지된다.

병원관계자는"일반적인 신체검사에 비해 종합검진은 비용으로 인해 부담스러운 상태였다"며"의료원을 아끼고 찾아주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윤성렬(53·성전면 도림리)씨는"나이가 들면 일년에 한번씩은 종합검진의 필요성을 알고있으나 현실적으로 힘들다"며"의료원에서 무료종합검진을 실시한다고해 바로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