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 2만8천원 대로 인하
LPG가격 2만8천원 대로 인하
  • 강진신문
  • 승인 2007.1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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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적용... 참여연대 추가인하 요구
그동안 2만9천원을 받아오던 관내 일부 가정용 LPG 업소의 판매가격이 1일부터 1천원씩을 내려 판매한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자치참여연대등이 강진의 LPG가격이 아직도 비싸다며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과 업계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군의 권장에 따라 사업자들이 인하폭을 결정해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2만9천원을 받아오던 관내 4개 업소가 1천원을 내리기로 했고, 나머지 2만7천~2만8천을 받아온 4개 업체는 그대로 가격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자치참여연대는 "지난 3년 동안 관내의 8개 가스판매소는 전국의 LP가스가격보다 20㎏당 평균 497원이 더 비쌌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근 지역인 해남보다는 2천원, 장흥보다는 125원가량 비쌌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즉각적인 추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자치참여연대는 평균거래가격인 20㎏기준 2만8천원대에서 최고 3천원 최저 2천원까지 할인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스판매업자들 안전관리비(보험료), 인건비등을 제외하면 이윤이 없어 1천 원이상의 가격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자치연대에서 기준으로 삼는 진도군의 가스가격에 대해서는 "의신농협이 최저단가로 공급을 하여 해당 판매업소들이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되고 있다"며 "관내의 가스가격 결정에 진도군의 가스가격을 잣대로 삼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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