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면민의날 행사다채
봄철 면민의날 행사다채
  • 김철
  • 승인 2002.04.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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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신전면등 주민 출향인 함께 어울어져
화창한 봄날씨속에 면단위의 최대행사인 면민의 날행사가 잇따르고 있어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주민들이 만나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되고 있다.

지난18일 병영초등학교 체육강당에서는 주민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병영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20여명의 병영중학교 농악단과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병영성지 복원사업현장을 답사하고 5일시장과 남문옹성과 서문지를 거치는 시가행진을 펼쳐 면민의 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행사를 거쳐 축하행사로 마련된 영산원불교대학 박맹수교수의 '강재일사와 전라병영' 역사강연은 주민들의 관심속에 열렸다.

행사는 병영청년연합회원들이 펼친 친선배구경기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장주변에는 병영성지와 병영유적지사진전이 펼쳐져 40여점의 작품이 병영성의 예전의 모습과 홍교의 모습,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연꽃이 피어난 저수지의 모습들이 전시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병영면민의 날은 지난97년 4월18일 전라병영성이 국가문화재 사적397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병영면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

또 지난15일 신전면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기관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신전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년마다 발간되는 면소식지 주작산의 출판기념회와 제1회 서예전시회를 마련됐다. 신전면 복지회관 2층에 전시된 작품은 주작필경회(회장 이선용)회원 40명이 출품한 110점의 서예작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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