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도암농협등 타결
지난해 말 농민들이 농협을 통해 판매한 건조벼 가격이 일부 조합들의 경우 조합의 지원으로 40㎏ 가마당 5만4천원선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회원조합과 강진농민회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자체수매에 나서 대부분의 조합들이 40㎏ 가마당 5만3천500원선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부 회원농협에서는 이사회를 거쳐 가마당 추가지급하거나 수익금을 환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5만4천원선을 보장받게 된 것이다.
이들 회원조합중 성전 농협은 이사회승인을 거쳐 가마당 지원금을 지급했다. 성전농협은 지난달 31일 기존 5만3천500원에 매입한 2만9천여가마에 대해 가마당 500원씩을 추가지급했다.
도암농협도 예산중 환원사업금으로 지정된 3천만원을 올해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여기에 RPC와 농협수익금을 합해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천농협등 다른 일부회원조합도 쌀판매로 생기는 수익금을 올해 환원사업으로 농민들에게 되돌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현재는 쌀판매 가격이 매입비용에 크게 미치지못해 지원책이 미흡하다”며 “쌀가격이 상승해 수익금이 생기면 농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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